약초이야기

꽃양귀비/마약양귀비

정성연 2017. 5. 4. 16:12

꽃양귀비와 마약 양귀비의 차이를 아십니까?
도를 아십니까도 아니고 ㅎㅎ
궁금하지 않았나요?
예전에 저희 친 할머니 하시는 말씀이 집집마다 양귀비를 약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만병통치약으로 
배앓이를 할 때도 허리 아플 때도  약으로 알고 먹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할머니 말씀이
정부에서 나와서 양귀비를 키우면 벌금을 엄청 많이 낼 거라고
키우면 안 된다고 했다고 하네요
그다음부턴 안 키웠다고 합니다.
마약성 양귀비를 정리하면
양귀비에서 얻어지는 천연 마약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쾌감을 주는 약물로 사용되었다. 양귀비의 추출물은 피우거나 먹고 아편과 알코올의 혼합물인 아편 팅크로 만들어 마셨다. 1803년에 독일에서 세르튀르너가 최초로 아편의 약리학적 활성 성분 중에서 모르핀을 분리하였고,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꿈의 신(神)인 모르페우스의 이름을 따서 모르핀이라고 명명하였다.
모르핀은 탁월한 진통 효과로 인하여 통증 경감을 위하여 널리 사용되게 되었으며,
이후 그 유도체와 유사 작용 약물들이 개발되면서 마약성진통제들이 약물로서 인정받게 되었다.
마약성진통제들은 진통 효과뿐 아니라 사용 시 쾌감을 주는 독특한 작용 때문에 남용되기 시작했고,
연용 시 강한 습관성과 탐닉성을 가지게 되어 약물남용이라는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약 [痲藥]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생김새를 비교하면
일단 우리 집에서 키우는 꽃 양귀비를 볼게요

꽃피우기 전 꽃 봉우리인데요
특징이: 털 봉숭이랍니다.

꽃잎이 하늘하늘 참 예뻐요
색깔도 다양하고요

특징이: 줄기도 잔털들이 났습니다.

만지면 따갑지는 않아요

마약성 양귀비를 볼게요
특징: 털이 없습니다.
그리고 상처를 내면 약성 흰색 액체가 나옵니다.

꽃은 똑같이 생겼어요

특징: 잎사귀에도 상처를 내면 흰색 액체가 나옵니다.

산 속 야생에서 아주 가끔씩 발견한다고 하는데
그럴땐 어떻게 하나요?
그냥 지나치나요
신고를 하나요
눈에 띄어야 말이죠
산삼이나 하나 눈에 띄었으면 좋겠습니다.

꽃피우기 전 꽃 봉우리인데요

특징이: 털 봉숭이랍니다.

꽃잎이 하늘하늘 참 예뻐요
색깔도 다양하고요

특징이: 줄기도 잔털들이 났습니다.

만지면 따갑지는 않아요

마약성 양귀비를 볼게요
특징: 털이 없습니다.
그리고 상처를 내면 약성 흰색 액체가 나옵니다.

꽃은 똑같이 생겼어요

특징: 잎사귀에도 상처를 내면 흰색 액체가 나옵니다.

산 속 야생에서 아주 가끔씩 발견한다고 하는데
그럴땐 어떻게 하나요?
그냥 지나치나요
신고를 하나요
눈에 띄어야 말이죠
산삼이나 하나 눈에 띄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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