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식물이 식용으로 착각하기 쉬운 '독초'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착각하는 식물 중 하나가 식용인 곰취와 독초인 동의나물이다.
대표적인 산나물인 곰취는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는 두 줄의 적갈색 세로줄 무늬가 있으며, 특유의 냄새가 난다.
하지만 동의나물은 곰취보다 잎이 두껍고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에 적갈색 세로줄 무늬가 없다. 특유의 냄새도 없다.
식용인 머위와 독초인 털머위도 많이 착각한다.
머위 잎은 호박잎과 유사해 잎이 부드럽고 잔털이 있다. 반면 남부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털머위는 잎이 늘 푸르고 두꺼우며 잎자루가 붉은색을 띤다.
참당귀(식용)와 개구릿대(독초), 산마늘(식용)과 은방울꽃(독초)도 많이 헷갈리는 식물이다.
자주색 공 모양 꽃을 피우는 참당귀는 향이 짙고 잎은 여러 개로 갈라지며, 작은 입은 서로 연결되어 떨어지지 않지만, 개구릿대는 참당귀와 달리 갈라진 잎이 서로 떨어져 있고 꽃은 흰색이다.
또 산마늘은 부추 향이 나지만 부추보다 잎이 넓고 두 장씩 나오며 부드럽다. 그러나 은방울꽃은 잎이 산마늘과 유사하나 두껍고 뻣뻣하며 냄새가 나지 않는다.
우산나물과 삿갓나물도 착각하기 쉽다.
식용인 우산나물은 펼친 우산 살처럼 한 곳에서 여러 개의 잎이 돌려나는 특징이 있고 잎이 두 갈래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도 톱니가 있다. 독초인 삿갓나물은 잎에 톱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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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나물 - 박새 - 삿갓 - 여로 - 은방울꽃 - 철쭉
동의나물 - 박새 - 삿갓 - 여로 - 은방울꽃 - 철쭉
비비츄
옥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