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

[스크랩] 내가 원하는 전원주택 짓기

정성연 2014. 12. 31. 15:14

 

사람마다 누구나 꿈꾸는 로망이 있겠지요?

 

저도 은퇴 후 노년생활을 도시에서 벗어나 예쁜 전원주택을 짓고 사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계획만 세우고 있습니다.

 

생애 주기에서 노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면서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현재 은퇴 후 노후 대비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좌우된다고 합니다.

 

 

 

 

 

 

 

 

 

노후를 대비에서

 

전원주택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주택을 선택하는 기준인 풍수지리학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풍수지리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동양 고유의 학문으로, 좋은 묏자리를 찾는 음택풍수와 집터를 평가하는 양택풍수로 나눌 수 있으며 음양오행설에 그 근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전원주택은 풍수에 근거해서 좋은 터를 잡아서 집을 짓습니다.

 

 

 

 

 

전원주택단지는 배산임수의 형세가 많습니다.

 

좋은 터를 잡았다면 맘에 들도록 잘 짓는 일이 남았습니다.

 

전원주택 건축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설계입니다.

 

설계를 꼼꼼하게 하고 계획대로 실천하는 게 기본이자 핵심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목소리입니다.

 

설계는 배치계획, 평면계획, 임면 계획을 잡는 것입니다.

 

 

 

 

옆집과의 거리, 채광, 통풍을 고려해 부지 어디에 어떤 모양으로 지을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가족의 수와 라이프스타일도 고려해야 합니다.

 

주택 내부 공간을 결정할 때 가족 의견을 잘 반영해야 뒤탈이 없다"조언합니다

 

상수도와 전기 등 인프라를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도심 내 주택처럼 상수도를 쓸 수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직접 지하수를 개발해야 합니다.

 

 

 

 

 

 

비용은 얼마나 깊은 곳에서 물을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다르다.

 

전기도 200m 이내에서 끌어올 수 있으면 무료지만 그 이상일 때는 비용이 발생한다.

 

공사가 끝나면 하자 보수 등을 위해 시공업체 관계자를 비롯하여 상수도와 전기 등 설비 담당자 연락처를 확보해둬야 합니다.

 

 

 

 

 

 

 

물가에 바짝 붙은 집은 피한다.

 

물은 집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바라 보아야 좋다고 합니다.

 

계곡이나 시냇물이 흐르는 곳도 강가나 호숫가보다는 덜할지언정 비슷한 영향을 끼친다.

 

그래도 물가가 좋다면 물 흐름이 완만한 곳을 찾는 게 그나마 좋다고 합니다.

 

 

 

바위산이나 경사가 심한 산 밑은 피하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은 배산임수형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장마철이면 옷장 속 옷가지에서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과 집이 너무 가까우면 통풍이 안돼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뱀과 오소리, 너구리, 들고양이 같은 집승들을 보고 개가 짖어대는 통에 하룻밤에도 몇 번씩이나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낙석은 물론 산불도 조심해야 합니다.

 

대게 좋다는 땅은 묘소나 등산로를 끼고 있기에 성묘객이나 등산객의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합니다.

 

 

 

 

 

 

 

성토나 절도 지는 피하라

 

성토한 땅은 지반이 물러 건축 후 균열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지반이 대체로 낮기에 옹벽이나 축대를 쌓고 흙으로 메워야 합니다.

 

절토한 땅은 뒤에 옹벽을 쌓아야 고고, 앞에도 축대나 옹벽으로 보강해야 하므로 토목비가 많이 들 뿐 아니라 모양도 좋지 않습니다.

 

물론 절토를 많이 안하 땅은 잘만 다듬으면 오히려 멋진 집을 앉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입 전 공사비에 대한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건축은 성토나 절토를 한지 3년쯤 지난 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북벽은 삼가라

 

시골은 도시보다 눈이 많이 내립니다.

 

하수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은 도로는 수로가 되거나 얼음 바닥으로 변합니다.

 

특히 비탈진 길 더욱이 북변이라면 그 정도가 매우 심합니다.

 

겨울철엔 차량 통행은 물론이고 보행마저도 어려워집니다.

 

겨울철 시골길은 주행할 때 눈 녹은 반대편에 하얀 모자를 쓴 산이나 지방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북변은 축고 어둡기 때문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밝은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보다 건강이 좋지 않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땅의 평가를 속단하지 마라

 

전원주택 땅을 찾는 사람들은 현재의 모습만 보고 선택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땅의 현재 모양만 보고 선택하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개발 후의 모습을 그려보는 심미안이 있어야 좋은 땅을 고를 수 있습니다.

 

화장하고 난 다음의 모습은 화장을 안 했을 때의 모습과는 천양지판으로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땅을 보아야 합니다.

 

약간 불규칙한 땅이 재미있는 연출을 할 수 있고 가격 면에서 저렴한 편입니다.

 

이런 땅을 잘 개발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길이 없는 땅은 NO!!

 

지적도 상의 도로를 뜻하는데 4m가 안되면 일단 의심할 여지가 있습니다.

 

현재 버젓이 쓰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허가를 내려면 도로 소유주의 영구 사용 승낙서를 받아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땅을 사서 도로로 편입시킨다는 것과 다름없는데 부르는 게 값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존 도로라 할지라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지, 도로로 허가를 받을 수 있는지를 면밀히 따져 본 후에 계약하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전원 주택을 주거 개념으로 보자

 

교통수단의 발달로 출퇴근을 염두도 내지 못 했던 수도권은 물론 다른 지역까지도 서울의 일부분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너무 멀고 불편한 곳이면 이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사는 곳에서 자동차로 1~2시간 내에 오갈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곳의 미래를 생각해서 선택하여야 합니다.

 

 

 

 

 

전원 주택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조금씩 조금씩 내 손때가 묻어 들어갈 때 멋진 집이 탄생합니다.

 

그만큼 시간적 정성이 들어가야 멋진 전원주택이 탄생합니다.

 

 

 

 

 

 

 

허허벌판이나 외딴곳은 피한다.

 

도로에 너무 바짝 붙었거나, 울창한 나무숲으로 가려졌거나 너무 허허벌판이나 외따로 떨어진 땅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도지역이 관리지역인지 여부, 도로가 있는지, 규제사항은 없는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또 생활을 하려면 기반 시설이 필요합니다.

 

수도나, 전기, 전화, 정화조 등을 설치해야 불편하지 않습니다.

 

비용이 얼마나 들 것인지도 고민하여야 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남들이 부러워하는 '전원주택'에서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한테 딱! 맞는 전원주택을 찾기라 쉽지 않지만 신중히 그리고 전문가의 조언들 듣고 선택해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스타일은 살려 개성 있는 집을 지어 낭만 있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전원주택이나 터를 보실 때 봄·가을철에 현장 조사를 나가는데 한 겨울이나 장마철에 둘러보아야 전원주택의 맨 얼굴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적도나 위성사진으로 보기보다는 현장답사를 꼭 하셔서 진입도로나 교량 등도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대지 면적은 660, 건축면적은 150이하로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면 지역에 이렇게 집을 지으면 농어촌 주택에 해당돼 1가구 2주택이 되더라도 나중에 도시주택(2년 이상 보유)을 처분할 때 양도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원주택은 덩치가 적을수록 관리도 편하고 처분하기도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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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골 전원주택이야기(전원 황토 농가주택 땅 토지 부동산 )
글쓴이 : 느티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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