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황소의법칙과 주도주
< 쿨리지효과와 주도주 >
쿨리지 효과란?
황소이론, 황소법칙, coolidge effect 라고도 합니다.
쿨리지 효과란 암컷이 바뀔수록 성적으로 새로운 자극을 얻는
효과를 뜻하는 용어로,
미국의 30대 대통령인 캘빈 쿨리지(John Calvin Coolidge)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요즘으로 말하면, 클린턴 대통령같은 사람입니다.
쿨리지 효과에 반응하는 대표적인 동물로는 황소가 있는데,
황소는 성질이 사납고, 암소욕심이 많아서 한 우리 안에
두 마리 이상을 둘 수가 없답니다.
결국 한 울타리 안에 한 마리의 황소와 여러 마리의 암소가
지내게 되는데, 황소는 새로운 암소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는한
한번 관계를 맺은 암소와는 다시 짝짓기를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러한 현상을 일컬어 ‘황소이론’ 또는 ‘황소법칙’이라고 하지요.
제가 금융공부를 했던 곳이 시카고쪽인데
근처의 “라자르”라는 소도시를 가면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목장에 셀 수 없는 소들이 많습니다.
이런 소들의 눈을 보면 푸르디 푸른 눈을 가지고 있는데
황소의 법칙이 적용되겠죠.....
요즈음
우리 증시에서도 차.화.정 주도주의 폭락으로
가슴아픈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그런데...주도주는
황소의 법칙이 일반적으로 통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화,정의 주도주들이 매도압력에 굴복한 것을 보면
주도주는 이미 시장에서 천정을 쳤다고 보는데요...
글쎄요...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주식에 물려서 지속적으로 물타기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전혀 선호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바야흐로, 지금은 형편없는 주식들을 솎아내야 하는 시기이자,
새로운 주도주가 어느 쪽에서 태동하는지를
업종별 흐름을 잘 살펴보고 새로운 트렌드에
예의주시할 때인 것 같네요..
차,화,정의 주도주가 다시 시장의 주도주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역사적으로 보면...
상당기간 조정후에
향후 새로운 상승기에서는
항상 새로운 영역에서 새로운 주도주가 탄생합니다.